김재식 신사업 총괄 부문대표 선임
제약바이오 분야 다수 M&A 성사시켜

삼천리는 신사업을 총괄하는 부문대표에 김재식 전 한미약품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천리는 신사업을 총괄하는 부문대표에 김재식 전 한미약품 부사장을 선임했다.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도시가스기업 삼천리가 제약·바이오 분야 M&A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을 영입하며 신사업 확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삼천리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김재식 부사장(55)을 신사업 총괄 부문대표로 선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와 미국 공인회계사를 각각 취득한 후 삼일회계법인 경영컨설팅 본부장을 거쳤다.

삼일회계법인에서 25년간 제조, 금융, IT 및 바이오헬스케어 업체들의 경영자문을 맡아 다양한 산업경험을 쌓은 이후 대웅제약 경영기획본부장, 한미약품 경영지원본부장, 피에이치파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공학 대우교수와 미국 달라스에 있는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수의 M&A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김 대표는 제조, 금융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 M&A와 신사업 발굴 경험이 있어 도시가스, 발전, 집단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삼천리그룹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식 신사업 총괄 부문대표 프로필]

-1965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학사), KAIST 경영과학과 졸업(공학석사), 경희대 경영학과(e-Biz전공) 박사과정 졸업(경영학 박사)

-1988~2014 삼일회계법인(본부장/파트너)

-2014~2015 대웅제약(경영기획/OTC사업본부장/전무)

-2015~2017 한미약품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2017~2018 에빅스젠 대표이사

-2018~2021 피에이치파마 대표이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