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통과 시 임명 예정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울산시는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로 김석겸 전 남구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사장 후보자를 공모하고, 동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임원후보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하여 인사청문 추천대상자 1명을 내정하였다.

김석겸 후보자는 36년간 울산시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울산시 산업진흥과장, 교통정책과장 및 행정지원국장과 남구 부구청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 울산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경험과 조직운영 능력을 쌓았다.

이러한 공직경험이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시설관리를 책임지는 공단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김석겸 후보자는 오는 10월 중순경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0월 말경 취임하여 3년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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