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이사 조익서, 이하 오티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뢰성, 안전성, 연결성이 강화된 차세대 승강기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기업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다.
조익서 오티스 대표는 “오티스는 수직 도시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고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다. 이제 우리는 그 혁신을 계승해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플랫폼인 오티스 Gen3TM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더 높고,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한 세상에서 연결되고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오티스 Gen3, 서비스 디지털화와 결합해 고객 가치 증대 기대
오티스 Gen3는 오티스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Gen투(Gen2®) 엘리베이터의 검증된 설계와 플랫벨트 기술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원(Otis ONE™)이 결합돼 연결성이 강화된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플랫폼이다.
오티스원 유지관리 솔루션을 탑재한 Gen3 엘리베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로 엘리베이터 운행 상태와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해당 정보는 수집 및 분석돼 고객에게 투명하게 보고된다.
또한 오티스 원은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의 고장 예측 데이터 모델을 통해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Gen3 엘리베이터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및 비상시 화상 채팅을 통한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이뷰(Otis eView™) 디스플레이, 승객의 건강과 웰빙을 고려한 비접촉 솔루션 및 공기 정화 시스템 등 향상된 승객 경험을 위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시연
오티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연동 서비스를 시연했다. 자율주행 로봇은 엘리베이터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하며, 오피스, 주거시설,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은 비대면 배달 및 픽업 서비스, 방문자 안내 서비스 등을 통해 건물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오티스는 LG전자와 함께 국내 다양한 상업 및 의료 시설 현장에서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T와도 호텔 시설에서의 자율주행 로봇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경영전람이 주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정부공공기관 및 건축·건설 업계 종사자, 일반 대중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내방해 신기술과 제품, 승강기 안전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