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아인 가구 경광등 설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서부지사가 청각장애를 가진 농아인들의 주택에 경광등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서부지사가 청각장애를 가진 농아인들의 주택에 경광등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전북서부지사가 전북지역 농인 주거생활 안전개선을 위한 농아인 주택 경광등 설치사업을 9월말까지 전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북 농아인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서부지사가 지속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사회 공헌활동으로 초인종을 울려도 인지하지 못하는 청각장애를 가진 농아인들을 위해 실내에 경광등을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전주시와 익산시에 거주하는 농아인 가구에 경광등을 설치한데 이어 8일 남원시 2가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북지역 농아인 21가구에 대해 경광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농아인 가구 경광등 설치사업에는 공단과 지역인재육성 협약을 맺은 진안공업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협업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한다.

한편 이날 남원지역 경광등 설치에는 공단 정한구 상임감사와 송성철 호남지역본부장도 참여했다.

정한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상임감사는 “바쁜 검사일정 속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위해 노력하는 전북동부지사와 서부지사 직원들의 모습에 공단 가족으로 가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송성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장은 “승강기 안전 확보와 함께 사회적 배려계층을 살피는 등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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