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홍이 출시한 와이어웨이가 지난 8월 25일 ‘2021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 공모전’에서 우수 제품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세홍이 출시한 와이어웨이가 지난 8월 25일 ‘2021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 공모전’에서 우수 제품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국내 스마트 네트워크 전문기업 세홍(대표 김성찬)이 출시한 와이어웨이가 지난 8월 25일 ‘2021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 공모전’에서 우수 제품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권위있는 디자인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건축물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독창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디자인 건축물을 선정하고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은 1~2차 단계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와이어웨이가 공간, 환경디자인분야의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 2021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됐다.

세홍의 와이어웨이는 ‘와이어에 걸어 설치하는 주차장조명’이라는 컨셉으로 기존 주차장 천장의 복잡한 설치환경을 고려해 천장의 전산볼트를 설치하지 않고 수평방향의 와이어에 조명을 걸어 설치하는 제품이다.

와이어웨이의 주차장조명 디자인은 현장에서 조명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자에겐 기존 방법보다 쉽고 빠르게 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며 주차시설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쾌적하고 개방감있는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의 주차장 천장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전기, 소방설비, 케이블트레이 등 복잡한 비구조물들과 함께 다량의 전산볼트로 설치돼 오던 조명설비를 와이어를 이용하면 개선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되는 구조물을 최소화해 설치를 간편하게하고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 작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실용적인 구조다.

와이어웨이는 배선과 덕트, 조명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조명설비유닛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대형마트나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천고가 높은 물류센터에서도 많이 설치 되고 있으며 지진발생 시 제품이 추락하거나 파손돼 조명의 기능을 상실하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내진장치가 함께 설치돼 7.0 규모의 지진에서도 내진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와이어웨이는 KOLAS 인증 시험기관인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국제공인실험규약에 의한 진동대 실험을 통해 내진안전성(지진규모7.0)이 입증돼 건물의 지하는 물론 지상 어느 높이에 설치해도 내진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찬 세홍 대표는 “와이어웨이가 2021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안전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으로 한번 더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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