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크, 사이드스텝용 부품 ‘포봉스’ 출시...합리적 가격 강점
조명 활용해 장식장 꾸미는 입체무광 제품도 개발

아이테크가 화물차량의 사이드스텝 부식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이드스텝 전용 부품 '포봉스'를 출시했다.
아이테크가 화물차량의 사이드스텝 부식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이드스텝 전용 부품 '포봉스'를 출시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화물차량 운전자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사이드스텝 부식 및 파손으로 인한 문제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LED반사판과 소재·부품 종합 생산 업체인 아이테크(대표 이창주)는 화물차량의 사이드스텝 부식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이드스텝 전용 부품 ‘포봉스’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봉스는 포터나 봉고 등 화물차량의 사이드스텝 부분에 양면테이프나 글루건 등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사이드스텝 전용 정비 부품이다.

사이드스텝은 차량 탑승 시 승객이 밟으면서 내구도가 상하거나 비로 인해 부식되는 등 파손이 잦은 부품으로 손상 시 옷이 걸려 찢기거나 사람이 부딪혀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포봉스는 일반적으로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차량 정비소에서 사이드스텝을 수리할 때 지불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이에 화물차량 운전자들 사이에서 포봉스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포터차량에서만 3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정비 부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전자들은 차량에 따라 색상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이창주 아이테크 대표는 “사이드스텝은 차량에서 가장 빨리 손상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다”며 “포봉스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사이드스텝이 이미 파손됐거나 파손을 예방하고 싶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아이테크는 향후 포터와 봉고 전용 제품 외에도 대형 차량용 사이드스텝 부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아이테크는 조명을 활용한 장식장을 꾸며주는 입체무광 장식장을 개발해 한차례 흥행시킨 바 있다.

입체무광 장식장은 조명을 난반사 시키는 원단을 활용해 제품 전시 시 활용되는 장식장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제품으로 아이테크에서 관련 특허 3건을 가지고 있다.

입체무광 장식장은 고급원단에 부착된 미세 원형입자가 광반사를 유도해 장식장 내 제품을 꾸며주는 인테리어용 제품이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와 대형 종교 시설에 설치된 바 있고 현재는 종교용 단상이나 피규어 케이스용 장식장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대표는 “장식장 분위기를 바꿔주는 입체무광 장식장용 원단은 제품 디스플레이나 인테리어에 활용도가 높다”며 “향후 인테리어용 벽지나 박물관용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