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개사, 2억 지원…기업 당 최대 2000만원

한국광산업진흥회 전경
한국광산업진흥회 전경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 이하 진흥회)가 광주광역시의 ‘광융합산업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지원 사업’으로 광주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기업을 돕는다.

해당사업은 광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험 및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작년도에는 30개사에 337건의 시험인증비를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지원 기업의 매출액이 31% 증가하고 근무인력이 17.5%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진흥회와 광주 소재 광융합산업체 간 양방향 소통채널을 유지하면서 각종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효과적인 방법론을 강구해 추진한 결과이다.

올해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판매 및 수출 성과를 향상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제4차 시험인증 참여기업 모집공고 중에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면서 광융합 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접수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선정방법은 제출된 지원신청서를 기반으로 사업의 적합성, 사업수행 역량 및 지역산업 기여 등을 검토해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지원금은 기업부담금을 제외한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진흥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업지원 사업들과 유기적 지원을 통해 광융합산업체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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