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와 협업해 ‘2021년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
이문1동, 회기동 일대 중심… LED보안등 교체 및 신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경찰서와 협업해 ‘2021년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총 2억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대학가, 여성1인가구 밀집 지역 중 범죄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이문1동과 회기동 일대를 중심으로 노후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어두운 곳에 LED보안등을 신설한다.

총 145개소가 개선 대상으로 선정돼 이 중 조도개선이 필요한 8개소에는 LED보안등이 신설됐으며 137개소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은 LED등으로 교체 중이다.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면서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사방으로 퍼지는 빛으로 인한 빛 공해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더 밝은 골목길이 조성돼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빛 공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의 범죄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전력 절감 및 빛 공해 방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동대문경찰서와 긴밀히 협업해 더 밝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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