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충북도회가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전주양)는 지난 7월 29일 지역사회 발전과 신규 인재양성을 위해 충청북도 교육청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주양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장과 구성서 부회장, 백성현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교육청 측에서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오창근 정무보좌관과 박승렬 행정국장이 자리했다. 양측은 전기공사업계 인력의 양적⋅질적인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전기공사분리발주 협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전주양 회장과 구성서 부회장은 업계 인력난 해소와 유능한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진 노력으로 청주공업고, 충북공업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에너지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산업고 등 충북도내 특성화고 6개 학교의 전기과 재학생 20명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도내 특성화고 전기과 재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힘써주실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한국전기공사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주양 회장은 “산⋅학 협력 기반의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임무”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충북도내 전기공사업계에 젊고 유능한 인재양성을 통해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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