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널8, KNX 시스템 내장된 첨단 터치패널 디스플레이
안전성 확보된 e모빌리티 전용 충전소켓으로 전기자전거 고객 대응

스마트패널8은 KNX 시스템이 내장된 첨단 터치패널 디스플레이로 별도 서버 없이도 KNX 시스템을 시각화할 수 있다
스마트패널8은 KNX 시스템이 내장된 첨단 터치패널 디스플레이로 별도 서버 없이도 KNX 시스템을 시각화할 수 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융(JUNG)이 별도 서버 없이 빌딩에 KNX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독립형 솔루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융코리아는 건물 자동제어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인 ‘스마트패널8’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패널8(Smart Panel 8)은 KNX 시스템이 내장된 첨단 터치패널 디스플레이로 기존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달리 별도 서버 없이도 KNX 시스템을 바로 시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 하나당 최대 300개의 장비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벽체에 부착해 중앙 제어 방식으로 사용하거나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통해 원격 제어도 모두 가능하다.

스마트패널8은 건물 자동제어 글로벌 표준인 KNX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스마트버전(Smart Vision)’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내장돼 있으며 모바일 앱과 태블릿PC로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간편하게 ▲조명 ▲채광 ▲냉난방 및 환기 ▲출입 제어 ▲보안 및 알람 ▲멀티미디어 등 더욱 포괄적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융 측의 설명이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가로, 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인터페이스 밝기 옵션도 제공한다. 동작·밝기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감지되면 대기 모드를 해제하고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신제품에서 눈여겨볼 점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다.

수동 제어 외에도 시간대별로 사전 설정할 수 있는 자동 스케줄 기능 및 복수의 기능들을 연계 조합하는 씬(scene) 기능이 제공된다.

씬을 설정하면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조명, 블라인드, 라디오 등 디바이스들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이를 통해 상황별 복합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이윤희 융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패널8은 스마트홈 이외에도 오피스, 레스토랑, 호텔,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 냉난방·환기와 멀티미디어 제어 기능뿐 아니라 분위기 연출을 위한 조명 제어 및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조명 색온도 제어 등 공간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융은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e-bike 콘센트(e-bike SCHUKO Socket)’도 새롭게 출시했다.

e-bike 콘센트는 높은 내구도를 가진 외부 장착형 배선기구로 WG 800라인 배선기구 모듈에 융의 충전 기술력을 더해 e모빌리티를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e-bike 콘센트는 높은 내구도를 가진 외부 장착형 배선기구로 WG 800라인 배선기구 모듈에 융의 충전 기술력을 더해 e모빌리티를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e-bike 콘센트는 높은 내구도를 가진 외부 장착형 배선기구로, WG 800라인 배선기구 모듈에 융의 충전 기술력을 더해 전력이 필요한 전기 자전거 및 전기 스쿠터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대표는 “유럽에서 e모빌리티를 충전할 때 일반 소켓을 사용해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곤 했다”며 “이에 현재 유럽에서는 e모빌리티 전용 소켓 사용이 법제화돼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내구도 높은 안전제품 사용이 독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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