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72억투입…참여대학4곳서 박사25명·석사50명배출

12일 ‘부산·울산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마친 후 운영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종도 한국해양대 교수, 김갑용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 신승호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회장, 김성욱 울산시 원전해체산업팀장
12일 ‘부산·울산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마친 후 운영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종도 한국해양대 교수, 김갑용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 신승호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회장, 김성욱 울산시 원전해체산업팀장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지역내 원자력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부산·울산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 12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참여대학 관계자를 비롯한 김갑용 부산시원자력안전과장, 김성욱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원전해체산업팀장, 신승호 (사)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회장, 정희균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사무국장, 김정훈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 이진모 태웅 연구소장, 김선아 오리온이엔씨 과장 등 약 25명이 참가했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산학 연계 교육과정 및 연구프로젝트의 개발‧관리‧평가 등을 통해 인력양성 사업의 운영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자문, 심의, 의결 등이다.

김갑용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김정훈 센터장은 인력양성사업 개요 설명에 이어 KINGS, UNIST, 부산대, 한국해양대 등의 대학별 인력양성과정 계획 등이 소개됐다.

김정훈 센터장은 2025년까지 5년간 4개 대학에서 박사 25명, 석사 50명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론시간에는 MOU 추진계획, 지역에너지 인력양성 등이 논의됐다.

김갑용 부산시 과장은 맺음말을 통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시 차원에서 검토 후 중앙부처와 협의 등을 통해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재양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47억 5000만원, 지방비 23억7500만원 총 72억원이 투입되며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원전 현장 교육 시설을 제공하며, 참여기업인 오리온이엔씨, 태웅, 성도건설산업은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참여대학과 함께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맺음말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김갑용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
맺음말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김갑용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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