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활선공법 기술개발 사외 아이디어 공모’...채택기술 사용확대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한전이 배전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새로운 공법 및 기자재 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한전에 따르면 작업 현장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여겨지는 환경속에서 현재 시행중인 배전분야 간접활선공법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5주간 ‘간접활선공법 기술개발 사외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간접활선 적용이 곤란한 특정 경우를 해소하기 위한 ‘기술공모’ ▲간접활선 공법 및 공기구 개선과 신기자재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제안은 사내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해 진행하고, 개선된 공법·공기구·기자재는 자체 검증을 통해 한전이 정식으로 채택해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한전 홈페이지(https://home.kepco.c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공모 심사는 기술공모와 아이디어 제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 2명(각 50만원), 우수 3명(각 10만원)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일반 국민 및 전력산업 종사자와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현장의 의견에 공감하고 전력기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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