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NBA 6시즌·캐나다 대표 활약
가스公, “농구 IQ 겸비한 파워 포워드”

지난 3월 중국 CBA리그 경기에 출전한 앤드류 니콜슨. 제공: 연합뉴스
지난 3월 중국 CBA리그 경기에 출전한 앤드류 니콜슨. 제공: 연합뉴스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가스공사가 프로 농구단 정식 창단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2021-22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6월 30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새롭게 창단한 프로 농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로 앤드류 니콜슨(33, 캐나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니콜슨은 NBA에서 6시즌을 치르고 중국 CBA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현재 캐나다 국가대표에 발탁돼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개최하는 도쿄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 중이다.

가스공사는 니콜슨 영입을 통해 2021-22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두경민, 조상열 선수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앤드류 니콜슨이 NBA 및 CBA리그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롭게 창단한 가스공사 농구단 첫 시즌에서 뛰어난 농구 IQ를 겸비한 파워 포워드로서 기량을 한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달 KBL과 인수계약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런칭을 거쳐 오는 9월 중 농구단을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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