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9일 신사옥서 쇼케이스 개최…상세 정보 • 출시일정 발표

넷마블이 디즈니의 마블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 베일을 벗는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오는 6월 29일 오전 10시 신사옥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4월 디즈니의 마블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파이트’를 출시해 글로벌 히트작의 반열에 올려 놓은 경험이 있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이 게임은 그동안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디즈니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작 격인 마블퓨처 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마블퓨처 파이트는 수집형RPG인 것과 달리 마블퓨처 레볼루션은 MMORPG로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넷마블은 마블퓨처 레볼루션의 주요 특징과 향후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실상 데뷔 무대를 갖는 셈이다.

이와관련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이며,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이 게임에서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다양한 플레이어블(Playable) 캐릭터를 비롯해 최대 50인까지 참가 가능한 대규모 동시접속 전장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쇼케이스는 넷마블 유튜브 공식 채널 '넷마블TV'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기신문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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