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타이머콕 82.6만개 무료 보급
3년 연속 국가 재난관리 유공 단체표창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우수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상장 수령 후 임해종 사장(왼쪽 세 번째), 김광직 상임감사(왼쪽 두 번째) 등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2021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우수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상장 수령 후 임해종 사장(왼쪽 세 번째), 김광직 상임감사(왼쪽 두 번째) 등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 재난관리 유공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스템을 완비해 재난 예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 재난관리 유공 장관표창은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8년 재난관리책임기관 최초로 기능연속성계획(COOP, Continuity of Operation Plan)을 수립했고, 2020년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과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상황에서 해당 기관의 핵심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로드맵이다.

공사는 지난해 국내외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특히 지난해 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재난발생 시 즉각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무중단계획을 수립하는 등 빈틈없는 업무연속성체계를 유지해왔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뉴노멀 가스안전 혁신과제 추진 등 재난 예방중심의 안전관리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0년간(2011~2020년) 서민층 75만 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개선해왔다.

이와 더불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타이머콕 82만6000개를 무료로 보급했다.

타이머콕은 설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시키는 안전장치로 특히 노인계층의 가스안전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이다.

농어촌 및 도시지역의 32만 가구 LP가스시설을 점검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서비스를 확대한 노력과 성과도 높이 인정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등 각종 재난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기업재해경감활동 행정안전부장관 단체표창, 재난관리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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