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표개발, 교육 등 종합지원 약속

권기홍 동반위원장(왼쪽 세번째)과 김장현 한전KDN사장(왼쪽 네번째)이 협력사 ESG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왼쪽 세번째)과 김장현 한전KDN사장(왼쪽 네번째)이 협력사 ESG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가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협약체결로 한전KDN은 협력중소기업의 ESG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력사 ESG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중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중소기업에게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ESG 인증취득 지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될 수밖에 없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ESG 지속가능경영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넘어 핵심적인 기업생존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금번 협약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중장기적 경영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ICT 산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동반 협력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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