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간 실습 후 평가 거쳐 70% 이상 정규직 임용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경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경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채용형 인턴 3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는 이번 공단의 하반기 채용형 인턴은 전체 모집 인원 30명 가운데 9명은 경남 지역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며, 형평성있는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를 비롯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용형 인턴은 일정기간 실습교육을 거친 뒤, 소정의 평가를 통해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임용할 계획이며, 특히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사 협의를 통해 공단 정원보다 2%를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한편 공단은 올 상반기에도 채용형 인턴 100여명을 모집, 지역사무소에 배치해 이론 학습, 현장 실습 등 3개월간 인턴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임용했다.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위축되고 있는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일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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