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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Earth) 에디슨모터스, ‘브랜드-K’ 전략 수립…세계 시장 잡으러 간다
상업용 전기 저상버스 세계 최초 출시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사업에 63대 계약…공급량 1위 차지
국내 전기버스 인니 첫 수출
내년에 일반 전기차부터 상용차까지 라인업 확대
오철 기자    작성 : 2021년 05월 12일(수) 13:37    게시 : 2021년 05월 14일(금) 14:37
에디슨모터스의 대형 저상 전기버스 NEW e-FIBIRD. 동급 최대 출력의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와 272kWh 용량의 배터리, 3세대 BMS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378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신문 오철 기자] 에디슨모터스는 1998년부터 친환경 운송수단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10년 전 상업용 전기저상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전기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당시 출시한 전기버스는 서울 G20 정상회담 공식 셔틀버스로 사용되며 세계 정상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후 2017년 고상 CNG 버스 2018년 저상 전기버스, 2019년 1t 전기 트럭 개발까지 완료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1t 전기트럭과 9.3m 전기저상버스, 8.8m 전기저상버스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 성과도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2019년 수원의 운수업체에 100여 대에 달하는 전기버스를 공급해 단일 운송사 최대 공급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2월에는 r경남 함양군 운수업체에 저상 전기버스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 군 단위 농어촌버스 전기버스 공급 업체가 됐다. 또 같은 해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사업에서 63대를 계약, 전기버스 제작사 중 공급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공급 계약 1위뿐만 아니라 기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주력 전기버스는 ▲대형 저상 전기버스 NEW e-FIBIRD ▲대형 고상 전기버스 SMART 110H ▲중형 저상 전기버스 SMART 087 ▲중형 저상 전기버스 SMART 093 등이 있다.

국내에서 좋은 평가는 수출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시행한 ‘태국형 고효율 전기버스’에 개발·제작에 참여, 그 결과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열대기후형 대형 저상 전기버스를 수출하며 국내 전기버스의 인도네시아 첫 수출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당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첫 수출을 시작으로 전기버스 ‘브랜드-K’ 전략을 수립, 국내를 넘어 신남방, 신북방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전기 승용차, 전기 SUV, 전기 RV 등 일반 전기차와 12m 전기고상버스, 전기공항버스. 2.5t 이상의 전기트럭, 전기청소차, 전기트랙터 등 상용차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제품군 확대가 가능한 이유는 전기자동차의 주요 3대 기술인 모터, 전자제어,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자제 개발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MSO 코일 모터는 동급 대비 2배 이상의 토크를 낼 수 있는 모터로 130kW MSO 코일 모터의 경우 벤츠 S클래스 12기통 수준(6000cc)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다. MSO(Maximum Slot Occupation) 코일은 모터 슬롯 내부에 도체가 권선된 비율을 92.22% 올려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와 관련해 총 38건의 국내외 특허가 출원 및 등록했다.

또한 차량 주행모드 판단, 구동시스템 제어, 고장진단, 안전기능 등에 대한 통합 제어/관리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차세대 통합차량제어기를 개발했다.

아울러 배터리 모니터링, 상태평가, 스마트 관리 등을 통해 ‘스마트 밸런싱’을 유지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 대표는 “일반적인 BMS는 화재와 수명 단축에 취약했지만 모니터링, 상태평가, 스마트 관리 등을 통합한 ‘스마트 밸런싱’을 적용한 3세대 BMS를 개발해 3년 전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완성차 업체 인수 계획도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자금난에 빠진 쌍용차나 한국GM이 포기한 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생산과 기존 내연기관 생산을 병행하겠다는 생각이다. 강 대표는 “쌍용차에 전기차 기술을 얹으면 여러 곳에서 생산의뢰가 올 것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돈을 벌며 부채를 갚아나갈 수 있다. 3년 이내에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철 기자 ohch@electimes.com        오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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