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167억원 전년 대비 18.7% 상승…2022년 매출 1조 도전

컴투스(대표 송재준)는 2021년 1분기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7%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3%, 1.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 32.3% 줄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컴투스는 “세계 전역에서 고루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체 78%인 909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 유럽 매출이 30% 이상 대폭 증가하며, 전년보다 8.5% 상승한 국내 실적과 함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2분기 이후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 백년전쟁은 쾌조의 출발로 서머너즈 워 IP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출시 열흘간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3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이은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 탄생을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신작 '백년전쟁'이 '천공의 아레나'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 탄생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백년전쟁 대표 이미지.
컴투스는 신작 '백년전쟁'이 '천공의 아레나'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 탄생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백년전쟁 대표 이미지.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도 “신작 ‘백년전쟁’은 모든 지표에서 ‘서머너즈워’의 초반 성과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총 10일간 300만 이상 다운로드, 75만 평균 일간이용자(DAU), 평균 10억원 이상 일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7월 글로벌 테스트 진행 예정이며, 기존작과 신작 ‘백년전쟁’ 연말 ‘크로니클’ 출시로 내년에 퀀텀점프할 것”이라며 ‘백년전쟁’은 연간 2000억원 매출, ‘크로니클’은 연간 3000억원 매출을 실현해 내년 게임 사업 매출이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자신했다.

[전기신문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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