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재생e 예측제도와 동일 절차, 1개월 발전량 예측 실증 진행
중개·발전사업자가 정확한 기대수익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인코어드 CI.
인코어드 CI.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가 업계 최초로 전력거래소의 신재생 발전량 예측제도에 대한 무상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전력거래소 예측제도와 동일한 절차로, 인코어드는 대상 자원에 대해 1개월 동안 하루 2회, 1일 후의 시간대별 발전량 예측 결과를 제공하게 되며, 별도의 데이터 수집장치 없이 발전 계량값만을 활용해 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많은 중개거래사업자 및 발전사업자들이 중개거래사업에 대한 기대수익 확인과 중개거래 IT 플랫폼 파트너 선정에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인코어드는 이번 무상 실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전PPA 발전소에 무상 실증을 제공해, 전력거래소 e파워마켓으로 전환을 결정하기 전에 중개거래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집합자원에 비해 발전량 예측이 쉽지 않은 20MW 이상의 단일 발전소에도 인코어드가 보유한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적용해 기대수익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개거래사업자용 IT 플랫폼인 iDERMS VPP를 출시했다”며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중개거래사업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해, 무상 실증 참여 고객에게 iDERMS VPP를 경험할 기회 제공하고 중개거래사업 업무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 실증 참여 상담 및 신청은 인코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무상 실증뿐만 아니라 개별 발전사업자가 원할 시, 인코어드가 iDERMS VPP를 제공 중인 중개거래사업자에게 자원을 위탁할 수 있도록 매칭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코어드는 최근 전력거래소에서 발주한 재생e 예측입찰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해, 인코어드 VPP(Virtual Power Plant)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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