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등 5개사 임직원 500여명 참여
올 상반기 두 차례 총 1천여명 헌혈, 혈액 수급난 해소 앞장

현대중공업그룹 2분기 단체헌혈에 참가 중인 임직원.
현대중공업그룹 2분기 단체헌혈에 참가 중인 임직원.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울산지역의 만성적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또다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실시한 ‘2분기 단체헌혈’에 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MOS 등 현대중공업그룹 울산지역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1월 실시한 1분기 단체헌혈에 470여명이 참여한데 이어, 이번 2분기 단체헌혈에도 500여명이 참여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1000여명의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임직원 단체헌혈을 올해부터 연 4회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