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동작구상공회 회장 취임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전기공사 분야 기업인들은 전국적으로 각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사회 문화 경제 활동을 한다. 스포츠 분야는 물론 경제단체, 문화단체 후원, 각 지역 장학회 활동 등 역할도 다양하다. 이런 활동은 전기시공 분야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데, 치열한 업역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림으로써 전기시공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경제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 22일 서울상공회의소 동작구상공회 회장에 취임한 이왕종 세원이엔피디 대표를 만나봤다.

이 회장은 “대한상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전기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공사업계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상의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은.

“상공회의소 활동을 15년 했다. 동작구에서 대외적으로 청년회의소회장 로타리회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으며, 이번에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참여해 영세기업이 많은 동작구를 위해 역할을 하고 싶었다. 또 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법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하고 싶다. 경제단체의 대표축이 예전에는 전경련에서 이제는 대한상의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전국에 상의 회장은 73명이며, 대한상의 회장을 최태원 SK 회장이 맡고 있는데, 예전보다 젊어졌다. 대한상의 부회장단에도 50대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세대의 변화를 체감한다. 저도 이제 그분들에게 의견을 듣고 낼 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 이런 의미에서 긍지를 느낀다.”

▶언제부터 상의 활동을 했으며 앞으로 회장으로서 활동은 .

“동작구상공회 이사를 시작으로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단계를 거치는 데 15년이 걸렸다. 3년의 임기 동안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위해 뛰겠다. 현직에서 일한다는 것은 청년이라는 생각을 갖고 뛰어야 하는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동작구 기업인들은 물론 전기공사업계를 위해서도 활동하고 싶다.”

▶전기공사업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계신데, 어떤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셨는지.

“전기공사 분야는 35년 정도 했다. 처음 전기공사를 시작한 분야는 IT 전기 분야다. 틈새시장 공략을 했다.

일반화된 전기공사보다는 전문성이 있는 분야를 했다. 외부조명 경관조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했다. 백화점, 호텔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다음에 증권사 전기공사를 전문으로 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 IBM코어 벤더가 됐다. 국내 전산센터 전기공사를 400개 정도를 했다. 현재는 IDC센터 공사를 많이 한다. IDC센터는 항온 항습 기능이 중요하다. IDC센터는 변전소 2곳을 거쳐야 한다. 발전기UPS 백업이 있어야 한다. 전산장비도 백업이 있어야 한다. LG그룹, 아마존, 구글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일을 했으며 IDC센터는 시공뿐 아니라 설계 기획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전기공사 분야에서 특화된 기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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