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에는 김동면 전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장 임명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운데)는 지난 24일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 초대 사장에 조진원(왼쪽) 전 서울메트로환경 사장, 상임이사로 김동면 전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장을 임명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운데)는 지난 24일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 초대 사장에 조진원(왼쪽) 전 서울메트로환경 사장, 상임이사로 김동면 전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장을 임명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24일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 초대 사장, 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초대 사장으로는 조진원 전 서울메트로환경 사장, 상임이사로 김동면 전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는 부산 도시철도의 청소, 경비, 기술, 콜센터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교통공사 자회사로 오는 4월 1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신임 조진원 사장은 서울교통공사 청소 및 경비노동자 고용전환을 위해 설립한 서울메트로환경 초대사장을 거쳐 경희대학교 청소 전문 자회사 케이에코텍 사장을 역임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조 사장은 2000년 IMF 금융위기 후 급증한 비정규직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설립을 주도했다”며 “노동 연구, 자회사 경영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부산도시철도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전환을 위해 설립한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 운영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면 상임이사는 1985년 부산시 지하철건설본부에 입사 후 35년간 재직하면서 안전관리실장, 제3운영사업소장 및 제2운영사업소장을 거치며 안전 및 조직 관리에서 전문성을 갖춰 새로 출범하는 자회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진원 사장은 모기업의 핵심가치인 ‘절대 안전’을 강조하면서, “고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