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여지사(지사장 이관희, 노조위원장 김명수) 사회봉사단 15명이 25일 부여군 석성면에 위치한 삼신늘푸른동산 보육원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후원이 뜸해져 운영이 어려운 보육원을 찾아 방역 수칙에 만전을 기하고, 주방 및 김장용품을 지원하며, 겨울맞이 김장에 직접 힘을 보탰다. 또 원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계복 구입에 힘이 되고자 러브펀드를 조성해 300만원을 후원했다.

한전 부여지사는 2012년부터 삼신늘푸른동산과 자매결연을 맺어, 러브펀드 외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4000만원을 모금해 원아들의 학습지 정기구독에 힘을 보태왔다. 또 9년동안 생활용품, 식료품, 피복 등을 후원했다.

이관희 지사장은 “이번 후원행사를 시작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여러 상황을 고려했지만 코로나19 의료진 수준에 준하는 방역 수칙을 마련하고, 보육원과 직원들의 호응을 받아 시행했다” 며 “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이 뜸해지고 있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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