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조선관)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전기공사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했다.

경북도회는 지난달 27일 김천시내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친서민 노후전기시설 교체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천시 전기공사협의회(회장 김득수) 회원들이 주축이 돼 도회 20여 회원사의 소속 기술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천시 전기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투투나인 봉사단’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주민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준 우리 업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활동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수용가의 노후된 전선과 누전차단기 등 전력설비를 개량하고 등기구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며 시민 안전과 에너지 복지 실천에 앞장섰다.

조선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우리 도회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표님들과 기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민·관이 함께 이겨내기 위해 마련한 봉사활동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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