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회장 ‘내년 3S(Service, Support, Succeed)’ 역점 강조
학회 총회서는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처리

26일 전력전자학회가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임원을 선출했다. 
(왼쪽부터)내년도 수석부회장인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 내년도 회장인 이택기 한경대 교수,내년도 감사인 차한주 충남대 교수.
26일 전력전자학회가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임원을 선출했다. (왼쪽부터)내년도 수석부회장인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 내년도 회장인 이택기 한경대 교수,내년도 감사인 차한주 충남대 교수.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 이택기 한경대 교수가 2022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력전자학회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관에서 ‘제 26회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학회는 당해연도 수석부회장이 차기연도의 회장직을 자동 승계한다는 정관 제13조에 따라 이택기 수석부회장을 회장직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택기 신임회장은 “전력전자학회에 무한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헌신으로 학회 발전에 온 힘을 쏟으신 명예 회장님들과 임원분들 그리고 학회회원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대는 에너지가 관건이 되는 시대임이 틀림이 없다. 전력전자는 지금의 현재와 미래 모두의 시대를 품은 전공으로 사료된다”며 “미래 에너지 시대를 맞아 전력전자학회의 이름과 역할을 널리 알리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력전자학회 내년도 수석부회장에는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가, 부회장에는 김학성 동양미래대 교수가 선출됐다. 또 감사로는 차한주 충남대 교수와 나종국 갑진 대표가 선출됐다.

이번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학회상 등 시상을 비롯해 ▲2021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현황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학회는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학회 안전과 정상화를 최우선한 가운데 변화된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진행해왔다.

올해 하계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해 800명 이상의 역대 최고 인원 참여를 유도했고, 올해 역점사업으로 웨비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신기술 연구회를 발족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력전자학회가 발표한 총 회원수는 5684명이며, 지난해 논문 접수는 70편, JPE 접수는 425편이다.

더불어 내년도 동계세미나는 2월 전면 온라인으로, 전력전자 학술대회는 7월과 11월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력전자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총 190여명이 참여했다. 추계학술대회에는 94편의 학술논문 및 강연이 발표됐으며 ▲플레너리 세션 ▲정책 연구 발표 ▲학술발표(오랄/포스터) ▲연구워크숍 ▲전문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2022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택기 학회장이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택기 학회장이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이택기 전력전자학회 학회장

“미래 에너지 시대서 학회가 중추적 역할 할 것”

2022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택기 학회장<사진>은 “명예회장님들과 모든 회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한다. 그동안 전력전자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명예회장님들과 회원분들의 헌신과 봉사를 기억하면서 미래 에너지 시대에서 전력전자학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회장은 내년도 전력전자학회 핵심 키워드로 3S를 제시했다.

이 학회장은 “학회의 역할을 3S(Servie, Support, Succeed)로 정했다”며 “봉사와 섬김, 회원들에 대한 지원과 후원 그리고 전력전자공학의 기술 성공과 계승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회를 통해서 유익함을 얻고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회원이 체험할 수 있는 학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오프라인 행사들이 2022년도에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학회장은 “학회 본연의 역할인 학술 활동과 기술교류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학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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