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24일 포항시 북구 용당동 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노성모 조합 임원 최진석 이사장, 김종태 경북도 과장,류시갑 경북도 팀장, 박옥순 조합임원, 이동석 조합임원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24일 포항시 북구 용당동 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노성모 조합 임원 최진석 이사장, 김종태 경북도 과장,류시갑 경북도 팀장, 박옥순 조합임원, 이동석 조합임원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진석, 이하 조합)은 24일 포항시 북구 용당동 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태 경북도 에너지산업과장, 권영섭 화백, 양경렬 충북태양광사업조합 전무, 조합임원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최신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태양광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 협동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조합을 소개한 후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조합은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상생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 및 경상북도 정책에 같이 발맞춰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합은 도내 14개 전기공사업체들이 가입했으며 지난 4월 임시발기인대 회를 시작으로 6월 창립총회를 거쳐 7월 설립인가를 획득했다.

한편 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 경북도지사 심사를 거처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 법인이다.

조합은 향후 ▲프로그램 컨설팅 개발 ▲ 토목 측량▲ 설계・시공・감리 ▲ 모듈・인버터・케이블・구조물 제작 등 제품생산 ▲ 시스템 시공 ▲ 전기 안전점검 용역 ▲ 폐기물 처리 등 7개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태양광RPS 통합형플랫폼구축을 통해 도내 태양광시공기업들의 기술, 가격 경쟁력 확보하고, 도내 RPS사업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 제안과 함께 높은 시공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목표달성을 위해 태양광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분야로의 사업도 계획 중이다.

김종태 경북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축사에서 “현재 지구는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속에 탄소 중립에 대한 필요성으로 전 세계는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넘어가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이했다”라며 “우리나라도 2017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과 같은 에너지 신사업의 확산까지 앞으로 에너지산업 분야에 큰 기회의 장이 열린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내 에너지 전문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든 '경상북도태양광사업협동조합'에 최대한 협조를 해 민관 협업을 통한 상생하는 모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 경북도지사 심사를 거처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 법인으로 수익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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