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협의체 신설한 가운데 직원 애로사항 해소에도 노력

제2차 안전혁신협의회에 참석한 서부발전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차 안전혁신협의회에 참석한 서부발전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서부발전이 협력사와 안전소통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4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상주협력기업 사업소장, 근로자대표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구현을 위한 ‘2021년도 제2차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전혁신협의회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취임 후 협력회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안전협의체다. 매분기 서부발전과 협력회사가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서부발전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지난 9월 시작해 12월까지 진행 중인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점검하고, 산업보건의 위촉용역 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안전한 일터 구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와 협력회사 직원들의 보건을 위해 직업환경의학전문의를 위촉, 10월부터 매주 직원들 건강상담과 작업환경 개선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며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에는 단 한 건의 중대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