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 시즌6 Lucifer Season 6, 2, 케이트 Kate

'어둠 속으로' 스틸샷.
'어둠 속으로' 스틸샷.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이번 주 넷플릭스에는 신작 시즌제 작품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에서 큰 화제가 됐던 ‘어둠 속으로(Into the Night)’의 시즌 2가 펼쳐지며 6번째 시즌을 맞이한 악마 ‘루시퍼(Lucifer)’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암살자의 화려한 액션이 기대되는 ‘케이트(Kate)’도 목록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어둠 속으로 시즌2…어떻게든 반드시 살아남아라

'어둠 속으로'는 햇빛에 닿는 순간 죽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태양을 피해 어둠 속으로 달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탈리아 군인에게 납치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어 해가 뜨지 않는 서쪽으로 멈출 수 없는 도주를 시작한다. 극한의 상황, 비행기 안에 갇힌 국적도, 나이도, 성격도 다른 이들 사이에선 날 선 말들이 오가며 균열이 일어나고, 태양을 피하기 위한 필사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마침내 불가리아에서 지하 벙커라는 새로운 피난처를 발견한 승객들, 하지만 벙커 안에도 새로운 위기와 갈등이 도사리고 있다. 지상의 태양만큼이나 위험한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동맹을 맺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야만 하는 승객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르웨이의 국제 종자 저장고로 이동해야만 한다. 남은 건 시간과의 싸움뿐, 생존을 위해 또 한번 힘을 합쳐 어둠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여정이 이어진다.

◆루시퍼 시즌6…모든 나쁜 일은 끝나기 마련

신의 자리까지 오른 악마 루시퍼가 돌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루시퍼'는 지긋지긋한 지옥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를 선언한 악마 루시퍼가 LA에 나이트클럽을 차린 후 만난 강력계 형사 클로이를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디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된 루시퍼, 하지만 왕좌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왕좌에 오르기를 망설이던 루시퍼의 앞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존재, 로리가 나타난다. 한편 신의 왕좌가 공석이 되자, 자연법칙이 무너지고 세상에는 종말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루시퍼는 이번에도 모든 역경을 딛고 무사히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데드풀' 시리즈의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로 활약했던 배우 브리아나 힐더브랜드가 루시퍼를 위협하는 로리로 합류해 재미를 더한다. 루시퍼를 위협하는 클로이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어떻게 끝날지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루시퍼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케이트…시간도, 자비도 없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트'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암살자가 스스로 정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목숨 걸고 질주하는 액션 스릴러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암살자 케이트, 하지만 도쿄에서 야쿠자 최고 우두머리를 암살하는 임무에 실패하고 만다. 평소답지 않게 임무에 실패한 그녀는 곧바로 자신이 누군가가 쏜 독에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15시간도 채 남지 않은 죽어가는 몸으로 자신에게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실패를 선물한 타겟이자 아무도 만나지 못한 미스터리한 적을 찾아 나선 케이트, 그녀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존 윅', '아토믹 블론드'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제작을 맡았고, '클로버필드 10번지', '제미니 맨',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가 자비 없는 암살자 케이트로 분해 눈 뗄 수 없는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한다. '좀비랜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우디 해럴슨, '곡성'의 구니무라 준 등 다채로운 캐스팅이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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