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우수(1위) 이어, 올해 도시철도분야 우수(2위) 등급 획득 -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가치’, ‘코로나 대응’ 등 고른 성과 일궈

노사민 합동 전동차 방역
노사민 합동 전동차 방역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최우수(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단독으로 우수(2위)등급을 차지해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지난해 2~3월 대구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일 800명 선을 넘나들 때에도 철통같은 방역․소독을 기본으로 전국 최초 열차내 좌석 한 칸 띄워앉기, 양심마스크 자율판매, 경로우대칸 운영 등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을 통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광고 임대료 감면(22억 원), 전국 최대 취약계층 희망일자리(1,504명) 지원, 임직원 급여기부(1억 원), 지역 농축산가 지원, 착한 소비자 운동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경영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싱가포르에 이은 파나마 해외사업 확대 진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기술지분료(5.4억원) 창출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최고 수준 미세먼지(33.8㎍/㎥) 관리, 청년 일자리(86명) 창출, 사회적 약자 배려, 지역상생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전문화대상 최우수 기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가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 종합청렴도 9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15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 실현, 적극행정 행안부장관상, 청년고용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경영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일궈냈다.

홍승활 사장은“경영평가 3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도시철도를 애용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만들고, 재정건전성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근간으로 하는 윤리경영과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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