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빛과 대범한 디자인
50년 동안 사랑받는 디자인 조명의 아이콘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판텔라(Panthella)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판텔라(Panthella)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판텔라(Panthella)가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눈부심 없는 부드러운 빛과 명료하고 대범한 디자인의 판텔라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으로 5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의 조명이 빛을 밝히는 기능에 충실했다면 요즘 시대의 조명은 집안의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만족시켜야 한다. 특히 팬데믹 이후,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명의 새로운 역할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71년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은 머쉬룸 실루엣의 조명 판텔라를 선보였다. 당시에는 생소했던 아크릴 소재를 사용한 첫 번째 조명이며 50년이 지나는 동안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변주해왔다. 플로어 램프와 테이블 램프, 미니와 포터블까지 공간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갖췄다.

판텔라 플로어는 높이 1311mm 사이즈로 공간에 세련된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500mm의 넓은 오팔 전등갓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확산광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빛으로 공간을 채운다. 특히 2020년에 선보인 새로운 버전에는 전등갓에 그림자가 비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디퓨저 전등갓도 함께 제공한다.

직경 400mm, 높이 580mm의 판텔라 테이블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가정의 거실이나 침실에 두고 사용하기 좋다. 내부 전등갓에서 나오는 하향 방향의 반사광과 트럼펫 스템의 반사광으로 더욱 편안한 빛을 발해 눈의 피로감도 덜하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