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캠페인 모금액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한난은 지난 5월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탄소중립 스토리’를 주제로 네이버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통해 진행한 체험형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전략, 탄소중립’, ▲‘한국지역난방공사, 넌 계획이 다 있구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난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총 3개의 참여 미션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과 한난의 탄소중립 관련 사업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이 캠페인의 각 미션을 이행해 쌓인 모금액 800만원은 해피빈 기부금으로 적립돼 한난 지역난방 공급권역 인근인 서울특별시 강남, 대구광역시 동구, 용인시 기흥구 소재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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