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스마트서비스 혁신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2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에이치엠씨네트웍스에서 열린 ‘스마트서비스 혁신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방문기업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2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에이치엠씨네트웍스에서 열린 ‘스마트서비스 혁신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방문기업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5년까지 1350개사에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스마트서비스 확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4일 권 장관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에이치엠씨네트웍스를 방문해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인들을 만나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시작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권 장관은 도입 우수기업인 에이치엠씨네트웍스를 직접 방문해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등으로부터 사업 수행과정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전반에 스마트서비스를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스마트서비스 지원규모 확대, 연계지원 강화 등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 장관은 “내년부터는 고도화 과제를 신설하고 앞으로 지원 기업수를 늘려 2025년까지 총 1350개 기업에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권 장관이 방문한 에이치엠씨네트웍스는 기존에 오프라인(유선)으로 이루어지던 환자(보호자)-간병인 매칭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신속한 매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는 물론 간병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들의 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제조), 스마트상점·공방(소상공인)과 함께 중소기업 서비스 부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2020년에 신규로 도입한 사업이다.

중기부가 지난해 지원한 150개 기업을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서비스 도입에 따른 혜택으로 시간 단축(106개사, 70.7%), 비용 절감(52개사, 34.7%), 불량 감소(23개사, 15.3%) 등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고 서비스 온라인화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과 수익모델을 발굴해 매출(71개사, 47.3%), 고용(80개사, 53.3%)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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