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24일 건설회관에서 ‘202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됐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을 비롯해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건설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관 대표이사는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한 후로 43년간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를 비롯한 국가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1994년 에스트건설 대표이사 취임 후 연약지반보강(팽이말뚝기초공법)의 연구,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기술특화형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이사,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석탑산업훈장은 도상익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부회장, 김상원 덕일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최종석 용마루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김석 삼우토건 대표이사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장성재 롯데건설 상무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건설현장에 안전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건설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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