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술강소기업 및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전략회의’
선택과 집중, 주요 역점사업과 연계한 타깃기업 발굴
제조+서비스 융합으로 지역산업의 고도화 추진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울산시는 6월 22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1년 기술강소기업 및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회의는 부서‧기관간의 정보 공유와 협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각각 별도로 추진해 왔던 기술강소기업과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통합해 마련됐다.

회의는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강소기업 및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추진방향과 전략 설명, 부서별‧기관별 추진계획 발표와 협업을 통한 유치방안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고,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는 울산시의 2019년 역점사업중 하나로 투자유치를 위해 이전·창업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특전(인센티브) 확대와 입주 공간 확보, 타깃기업 발굴,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계획’의 경우 5년에 걸쳐 도입기(2020년~2021년), 성장기(2022년~2023년), 성숙기(2024년~)로 나누어 단계별 추진중이며 올해는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로 건강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목표로 ‘4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의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을 선도할 킬러컨텐츠 발굴, ▲제조업의 고도화ㆍ서비스화 지원을 통한 서비스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이다.

특히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MICE산업, 수소경제, 풍력산업 등 역점사업과 연계해 지식서비스산업을 선도할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고 선택과 집중, 부서․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기술강소기업 유치목표를 울산시는 전년도 대비 10% 상향해 60개사를 유치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 등과 연계해 수소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체 10개사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별 최대 8,000만 원, 총 사업비 6억 7,000만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키로했다.

이밖에 더 많은 투자유치를 위해 유망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홍보마케팅과 투자유치 설명회, 온라인 홍보, 기업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방문,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술강소기업과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에 취약한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다각화하고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원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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