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운영 … 수소기업 유치 발판 마련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수소경제를 이끌 스타트업 발굴·육성·유치를 위한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소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사업화 지원과 대기업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플랫폼을 발판으로 수소기업을 유치하여 울산의 수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울산경자청은 현대중공업을 비롯 울산지역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K-H2 신기술 Grand Challenge 공모전’을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연다.

공모 대상은 ‘수소산업 전주기(생산, 운송, 저장, 활용) 분야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 ▲참여 대기업 및 공공기관 기술 연계, ▲펀드 연계(1600억 원 규모)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운영을 통해 울산의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수소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기업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시아 에너지 허브`를 목표로 테크노산업단지의 수소산업거점지구, 이화산업단지의 일렉드로겐오토밸리, KTX 역세권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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