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미래 유망직종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종범 주식회사 두두 과장
이종범 주식회사 두두 과장

이종범 과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전기공사업으로 진출하여 후배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전기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땀흘리는 이종범 과장을 만나고 왔다

“어떻게 전기공사업계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셨는지요?”

“인재개발원 과정을 수료하고 첫 직장이다.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자동차 업계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기업의 정년이 보통 60세인데 언젠가 조직에서 도태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정년 이후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을 가지고 일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7080까지 사회적 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다짐에 이르게 된 것 같다.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갔다가 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 모집홍보를 보게 되었다. 이전에 회사생활 중에 전기기능사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일과 학습을 병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도전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전기공사협회의 교육과정에 지원할 수 있었다.”

다정한 대표님과 어느 따뜻한 봄 날 …
다정한 대표님과 어느 따뜻한 봄 날 …

“교육과정은 어떠셨어요? 현장에서 일하는데 도움 많이 되고 있나요?”

“인재개발원 교육 과정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특히 교수님들의 강의 열정이 대단하다. 처음 접하는 전기 분야다보니 굉장히 생소할 수 있으나 기초부터 폭넓게 알려주기 때문에 잘 배울 수 있었다. 덕분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또,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전기를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배선, PLC, 설계 견적 업무 등 실전 위주의 업무를 배울 수 있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특히 가공배전은 인생에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교육 과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을 들려주세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인재개발원에서 취업 알선까지 해준다. 나의 적성에 맞는 회사를 추천받고 지금 회사의 사장님과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일해 보니 선배 기술자들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잘 알려주신다. 후임에 대한 텃세로 기술 전수에 대해 부정적이고 방어적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낯선 분야에 일을 시작한 내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 대표이사님과 모든 선배 기술자는 친절하고 지금도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다. 앞으로 업무 스킬을 더욱 개선해서 역량도 쌓아나가고 싶다.”

“전기공사업계 취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부탁드려요!”

“일을 시작한 지 이제 8개월 밖에 안 되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것이 섣부른 것 같지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전기공사업계는 젊은 친구들이 도전할만한 가치있는 업종이며, 미래 유망한 산업이다.

4차 산업이 도래함에 따라 앞으로 무엇을 배워야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산업 재편이 빨리 일어나고 기술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어서 향후 10~20년 뒤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전기는 지금까지 풍파없이 기술개발이 유지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한 모든 산업에서 전력 소비가 늘어나면서 향후 전기업종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측면에서 젊은 친구들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글: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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