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70개사 기술애로 문제점 진단 및 솔루션 제공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공동으로 22일부터 서울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1대1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술애로 상담회는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대응해 우리 수출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등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의 공정, 소재, 신사업·투자 분석, 수요예측·데이터 분석, 물류시스템 설계 및 운영 등 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해 식품·화장품·자동차부품·미용기기 등 분야의 수출기업 70개사와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문제점 진단과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또한 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컨설턴트도 참가해 기술금융지원·기술비용지원 제도 안내와 수출애로 해소 활동을 펼쳤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최근 기술 중심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하반기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도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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