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 18일 개최

(오른쪽부터)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이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운영해왔다는 인증을 받았다.

에기평은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해 지난 18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에기평은 올해 5월 한국경영인증원 인증심사 평가 시 채용시스템, 채용 운영, 채용성과 등 3개 부문, 59개 세부항목에 대해 1단계 서류 검토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에기평은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따라 채용과정에서 학력, 나이, 성별, 지역 등을 배제했고 대신에 지원자를 채용해야 하는 근거 5가지를 자유롭게 제시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뿐 아니라 전문성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임춘택 원장은 “이번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직원 채용 시 지원자의 능력을 바탕으로 편견 없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채용은 물론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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