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기념해 ‘서머너즈 워’ 경이로운 기록 7가지 인포그래픽 공개
일평균 매출 10억원, DAU 100만…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등 영역 대폭 확장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지난 7년 간의 놀라운 기록과 모바일 게임 IP로서 확장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지난 7년 간의 놀라운 기록과 모바일 게임 IP로서 확장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가 7주년을 맞았다.

컴투스는 7년간 장기흥행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지난 14일 ‘서머너즈 워’가 지금까지 쓴 경이로운 기록 7가지를 담은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원빌드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단일 게임 매출 1조원을 달성, 전 세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놀라운 기록을 써 내려가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 증권 애널리스트는 “론칭 초반 강세를 보이다 6~8개 분기 동안 빠른 속도의 하향 안정화를 거친 후 셋업되는 하드코어 MMORPG와 달리 서머너즈워 일평균 매출은 피크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 과정 없이 그대로 유지돼 대단한 롱런 패턴”이라며 “PvP 속성을 갖춘 게임의 특성을 감안해 e스포츠 게임으로 육성 발전시킨 전략, 매년 2분기 출시 기념 프로모션, 4분기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쉽(SWC) 행사 등을 통한 지속적인 붐업도 매출 에너지 유지의 주요 요소”라고 분석했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매출 1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 이를 통해 현재까지 세계 90개국의 앱 마켓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아시아와 웨스턴 시장에서 고루 사랑받으며 글로벌 1억 27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7년간 매일 평균 100만명의 유저가 방문해 즐기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기존 세계관을 발전시켜 100년 이상의 스토리를 가진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서머너즈 워’는 게임을 넘어 여러 콘텐츠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문화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하게 됐다.

컴투스는 2019년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서머너즈 워: 프렌즈 앤 라이벌’을 시작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한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가 올해 4월 출간됐으며,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잇따라 출시돼 ‘서머너즈 워’ IP가 가진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웹툰도 제작돼, 모바일 게임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전 세계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서머너즈 워’가 오랜 기간 서비스되며 대표적인 인기 게임 IP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글로벌 전역에서 사랑받아온 ‘서머너즈 워’ IP가 앞으로도 무한히 확장하며 게임을 넘어 웹툰, 코믹스, 웹소설,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뻗어 나가 새로운 영역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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