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철도기술산업전에서 운전실 VR, 첨단 방역 시스템 등 시연

이번 전시회에서 SR이 선보이는 SRT 굿즈의 모습. SR은 이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운전실 VR 영상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R이 선보이는 SRT 굿즈의 모습. SR은 이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운전실 VR 영상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SR(대표이사 권태명)이 아시아 최초로 고속열차 운전실 360도 VR 영상을 공개한다.

SRT 운영사 SR은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하 철도산업전)에서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SR은 이번 행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고객 서비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방역 등 고속철도 운영기관으로서 SR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RT 운전실 360도 VR 8K 영상은 수서~목포 구간을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글라스를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으며, SR 유투브 채널에서도 16일부터 볼 수 있다.

또 SR은 비접촉 에어터치스크린, IoT기반 융복합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방역 시스템과 철도 부품 국산화로 추진하고 있는 윤축베어링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SR은 고속열차 베른키 열쇠고리, SRT 가죽 책갈피 등 고속열차 디자인을 활용한 ‘SRT 굿즈’도 선보인다. 철도산업전 현장과 SRT 굿즈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SR측은 밝혔다.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중 하나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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