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76억 투입, 600여명 고용 창출
광주 내 위기종사자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통한 동반성장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이하 고선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4차산업 활성화를 돕는다.
광산업진흥회는 오는 7월부터 광주광역시 내 구직을 희망하는 실직자(예정) 또는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기·가전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일자리 안정 및 고용 창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COVID19 등으로 악화된 광주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및 4차산업혁명 산업구조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자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광주광역시와 북구청, 광산구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형 뉴딜 정책 중 핵심산업인 공기산업 분야의 기술전문가 및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내 중소기업 등에 올해 80여명(기술전문가 70명, 마케팅전문가 10명)을 시작으로 5년간 600여명의 전문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사무국 내 고선패 지원사업 전담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사무국 및 교육장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사진 구성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본 교육은 공기·가전분야 핵심 기술인 공기가전 감지기술(온·습도 모니터링), 정화기술(탈취, 제습, 에너지 제어등), 스마트 제어기술, PCB 설계 및 디자인 모델링 등 실습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이밖에도 UCC 컨텐츠 제작 및 SNS 마케팅 실무까지 배울 수 있는 소셜마케팅 과정도 준비하였다.
광주지역 내 공기·가전기업 육성을 위해 시제품 및 고급화제작 지원부터 제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UCC컨텐츠 및 홈페이지 제작, 제품 카탈로그 제작과 비대면 V-커머스(모바일), O2O 플랫폼 입점지원 등 관내 지역 32개사에게 기업당 1500만원 내외로 제품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COVID-19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선패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일자리가 안착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