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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북적이는 도시 떠나 트레킹 명소로 떠나요”
정세영 기자    작성 : 2021년 06월 13일(일) 21:33    게시 : 2021년 06월 15일(화) 09:48
계룡산국립공원 전경. 제공: 국립공원공단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어느덧 코로나19 사태 속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하는 가운데 자연에서 한적하게 즐기는 언택트 여행 트렌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을 앞두고 휴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이들이 많을 요즘이다. 글로벌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여행자들의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국내 트레킹 명소를 소개한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트레킹코스…계룡산 국립공원

계룡산은 출발지와 트레킹 난이도가 다양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지역민이 자주 찾는 곳이다.

계룡산의 매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산의 절경도 뚜렷하게 변한다는 것이다. 특히 도심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수통골을 추천한다.

수통골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 체험학습관에서는 유아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니 아이나 학생이 있다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기회를 놓치지 말자.

등산로 초입까지 나 있는 행복 탐방로는 길이 잘 닦여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여행지다.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조성돼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샤워를…울산 대왕암공원

울산에서 바다를 보며 한적하게 걷고 싶다면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추천한다.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는 1만5000그루의 소나무가 심어 있어 피톤치드를 느끼며 상쾌한 힐링을 할 수 있다.

울창한 숲과 넓게 펼쳐진 바다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대왕암공원 둘레길은 송림길, 사계절길, 전설 바윗길, 바닷가길 총 네 구간이 있다.

전설 바윗길에 있는 용굴, 암막 구지기, 할미바위 등과 같은 장소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어 걷는 재미를 더 해준다.

바닷가길 구간에는 캠핑장도 마련돼 있어 넓게 펼쳐진 해변을 보며 캠핑도 즐길 수 있다.

구간마다 가진 매력이 다르니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도보여행해 보길 추천한다.



◆바다, 산, 도시의 뷰를 한눈에…부산 해운대구 장산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장산은 탁 트인 해운대구의 뷰를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볼 수 있다.

장산의 정상에서 바다, 산, 도시의 뷰가 이루는 조화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해보자. 또 산 중턱에 장산 습지가 있어 이색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등산 초보자라면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올라가면 더 좋을 억새밭 코스를 추천한다.

가는 길에는 작은 폭포와 억새밭이 있어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구경하면서 트레킹 할 수 있다. 등산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억새밭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인증샷도 남길 수 있으니 쉬엄쉬엄 오르며 억새밭 코스의 매력을 느껴보자.


정세영 기자 cschung@electimes.com        정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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