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제조 산업 지멘스 온라인 세미나
품질부터 통합설계, 유연성 등 모든 영역에서 활용

이수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10일 열린 ‘기계 제조 산업을 위한 지멘스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멘스의 DT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이수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10일 열린 ‘기계 제조 산업을 위한 지멘스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멘스의 DT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지멘스가 최근 늘어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자사의 액셀러레이터(Xcelerator)를 추천하며 우수성을 강조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10일 ‘기계 제조 산업을 위한 지멘스 온라인 세미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 제조 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디지털 변혁의 근간이 되는 미래 설계환경, 협업환경에서의 디지털 설계, 디지털 공법계획 및 가상 시운전, 스마트 제조 및 시뮬레이션까지 지멘스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이수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본부장은 ‘기계 제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지멘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보안, 복잡성, 품질, 효용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발달 된 자동화와 유연성, 연결성, 최적화 등을 갖춘 산업기계가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게 이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며 다양한 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하고 IoT로 기계를 연결하는 지능화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또 자동화가 가속화되며 자율운영 환경의 변화를, 글로벌경쟁의 가속화로 차별화된 경쟁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 같은 도전의 열쇠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강조하며 자사의 액셀러레이터(Xcelerator)를 소개했다.

액셀레이터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설계에서부터 제조, 사용 단계 과정에서 신속하게 제품을 검증하고 혁신이 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 통합 포트폴리오다. 일반 개발자, 엔지니어 등 누구나 기존 데이터와 시스템을 쉽게 구축, 통합,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촉진할 수 있다.

전기 전자 설계 솔루션, PCB 설계, 반도체 칩 설계, 복잡한 소프트웨어 관리를 위한 솔루션, 시스템 정의 및 테스트 등이 가능하다.

한편 이 본부장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솔루션의 영역을 ▲제품 개발 영역 ▲가상환경에서 제품생산을 실험하는 성능 영역 ▲제품의 생산 및 서비스를 위한 성능 영역 등 3가지로 분류했다.

그는 “3개의 영역에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돼야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다”며 “완벽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란 제품의 설계, 제품 설계, 생산 서비스에 대한 프로세스와 데이터가 통합 관리되고 IoT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연결되며 생산성과 품질성이 극대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서비스 통해 운영가치를 극대화 시키면 고객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다”며 “기업들이 미래를 빨리 준비하도록 돕는 게 지멘스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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