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중진공 역량 인프라 결합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 등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대해 지원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가 지역 중소기업 첨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산기대는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하 중진공)과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산기대 박건수 총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은 중진공의 기업지원역량과 산기대의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 인프라를 결합해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첨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는 산기대 가족회사 등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중진공 지원시책 연계지원, 지역 내 청년창업자에 대한 창업지원, 양 기관 보유시설·기자재 공동활용 및 기술이전 등 연구개발 공동사업 추진과 중소기업 지원 및 산학협력 확산을 위한 인력교류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건수 산기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기대는 주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모든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범정부차원의 과제인 반월 시화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의 선두에 서 있는 중진공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