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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가동률 향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연료전지 스택(Stack) 교체 작업 진행 중
올해 7월 완료되면 가동률 92% ↑ 증가
윤재현 기자    작성 : 2021년 05월 05일(수) 22:52    게시 : 2021년 05월 07일(금) 09:54
염동섭 부산그린에너지 대표가 두산퓨얼셀에 스택 교환을 통한 가동률 향상을 요구했다. 7월 중순 이후에는 계약 가동률인 92% 이상을 달성해 부산그린에너지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염 대표가 연료전지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부산그린에너지(대표 염동섭)가 연료전지 가동률 향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꾀한다.

부산그린에너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연료전지 스택(Stack) 교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르면 올해 7월에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택은 수십 개의 단위 셀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든다.

교체 대상인 스택은 2014년 두산퓨얼셀이 Clear Edge Power사(이하 CEP사)를 미국에서 인수할 당시 제작 공급된 것으로 그린에너지에는 2016년도에 설치됐다.

미국의 CEP사 제품은 주로 건물용으로 1 MW이하로 1~2대 설치 위주이고 국내 시장은 발전 전력을 전력계통에 송전해 판매하는 것이다. 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에 주어지는 REC 수익성 확보를 부수적 수입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지속적인 발전으로 가동률 향상이 중요하다.

그린에너지 관계자는 “도입 당시 철저한 기술적 검토 및 품질관리가 필수적으로 관리 수행되어야 했지만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탈황 설비 상의 품질 미흡으로 타 기기에 영향을 미쳐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를 확인 검토해 장기적으로 가동률 제고를 위해 연료 개질기·탈황기 및 연료전지 System BOP Upgrade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전지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스택의 성능은 전극의 화학반응속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두산퓨얼셀은 성능 향상된 고효율의 스택을 개발해 그린에너지에 우선 적용 교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020년 9월 최저점인 68%에서 2021년 3월말 현재 75%로 증가됐고 전기안전공사에서 수행중인 법정 정기검사가 끝나는 올해 7월 중순 이후에는 계약 가동률인 92% 이상으로 증가돼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비용은 전액 두산퓨얼셀 부담이며 그린에너지는 제작사인 두산퓨얼셀과 설비개선 등 진행상황을 예의 주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가동률 향상은 부산시 재정을 오래 책임진 염동섭 대표의 ‘사람 중심 경영’의 결과라는 후문이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염동섭 대표는 부산시의 살림을 오래 담당했던 재정전문가로 그린에너지의 안전한 가동과 아울러 적자 해소를 주요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염동섭 대표는 “취임당시 구조조정 압력을 받았지만 식구와 다름없는 직원을 줄이는 것은 마지막 카드이며 무엇보다 해운대 주민들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적정 인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 대표는 “최근에 건립된 수소발전소와 비교해 가동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고 사장으로서 두산퓨얼셀에 스택 교환을 통한 가동률 향상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발전소는 REC가격(매출) 및 LNG가격(매입) 등 시장여건에 따라 당기순손익이 크게 변동하는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며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가 도입되면, 높은 이용률과 2배의 REC가중치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현 기자 mahler@electimes.com        윤재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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