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온·오프라인 진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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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오철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6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그린수소를 위한 기술혁신 및 상용화 방안 - 수소 전주기(생산, 저장, 운송)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수소 에너지는 탈탄소 지속성장을 위해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친환경 에너지 원천으로 꼽히며 부각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물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로 수송, 산업공정 전반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는 129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오는 2050년에는 2조 5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12조 달러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 이후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액화수소, 수소충전소, 수전해 분야를 수소 육성 분야로 선정해 R&D를 지원하고 특구를 지정하는 등 수소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플랜트 원천기술 개발과 P2G 그린수소생산 실증' ▲'수소 전주기 (생산/저장/수송) 분야 안전기준과 안전성 평가 기술' ▲'On-Site형 고순도 수소생산 유닛 원천설계. 엔지니어링 국산화 기술' ▲'저온/고성능 암모니아 분해 원천 촉매기술을 이용한 그린수소 적용방안' ▲'복합막 형태의 팔라듐 분리막 기반 수소 생산.정제 핵심 기술' ▲'액상 유기 화합물 수소 운송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메탄의 직접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 기술' 등의 그린수소 에너지의 생산, 운송, 활용까지 전주기에 대해 논의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로 생산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최근 추세에서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수소 전주기에 걸친 기술혁신의 국산화는 산업의 경쟁 우위를 다지는데 더욱 중요한 요구사항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린수소의 기술혁신 및 상용화와 경제성 확보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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