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 매출액 188억원…전년比 55%, 영업이익도 56% 성장한 18억원

그린플러스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했다.
그린플러스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온실·스마트팜 국내 1위 기업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56%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17억 원으로 85% 대폭 상승했다.

그린플러스는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국내 스마트팜 시장 규모 확대를 꼽았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 시공 계약을 체결 하는 등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한 점과 알루미늄 압출·가공 사업부문 매출액 17% 증가가 함께 호실적을 견인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당사의 현재까지 수주잔고가 300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양식장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1%로 글로벌 평균(17%)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000㏊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 스마트팜 구축 시장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올해 그린플러스의 호주·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진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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