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재현 기자]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결정됨에 따라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식약처에서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수산물,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총 486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319건, 농산물 98건, 가공식품 69건 등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19% 확대한 총 600건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관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여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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