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 포럼 서울 2021 개최
조셉 사위키 지멘스EDA 수석부사장 기조 연설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EDA 포럼 서울 2021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Joseph Sawicki(조셉 사위키) 지멘스EDA 수석부사장.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EDA 포럼 서울 2021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Joseph Sawicki(조셉 사위키) 지멘스EDA 수석부사장.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14일 ‘지멘스 EDA 포럼 서울 20201’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멘스 EDA 포럼 2021’은 반도체 설계검증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 설계 방법론을 조망하는 자리로서,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능형 인텔리전스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 전문지식 융합된 IC혁신을 위한 EDA 방법론을 공유했다.

지멘스 EDA가 개최하는 국내 대표적인 연례 EDA 행사인 ‘Siemens EDA Forum 2021’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14일 오후 1시부터 5시 5분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지멘스EDA 수석부사장이 ‘실리콘에서 시스템까지: 비전을 현실로(Silicon to Systems: from Vision to Reality)’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지멘스의 기술 리더십을 소개했다.

조셉 사위키 부사장은 “디지털화 추세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 속도에 힘입어 모든 사업 분야 전반에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역동성으로 인해 업계 분석가들은 반도체 부문의 매출이 2030년대 초에는 수 조 달러라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SoC는 복잡한 시스템이 될 것이므로 소프트웨어 성능이 갈수록 더 반도체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Silicon to systems’라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이러한 디지털화 추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멘스 EDA가 해야 할 주요 사항은 세 가지라고 본다. 먼저 기술 스케일링(technology scaling)을 통해 새로운 노드와 3D 통합을 실현하고, 설계 스케일링(design scaling)으로 기술 스케일링에 의해 제공되는 추가 기능을 활용하며, 시스템 스케일링(system scaling)으로 전체 시스템에 탑재되어 있는 칩들의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모두가 인공지능(AI)의 활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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